압구정 현대 사는 연예인

 

국내 연예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아파트인 압구정 현대아파트에는 우리가 모두 알고 있듯이 최시원, 유재석, 김희애, 노홍철, 강호동 등의 집입니다. 압구정현대는 외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 역사가 오래된 집인데요. 1970년대 지붕있는 주택들 사이로 한강이 보이는 그 때 당시엔 고층인 최고층 15층으로 지어진 아파트가 세워진거죠. 당시 압구정동은 개발 이전 대부분 과수원이었습니다. 밑에 당시 사진을 보면 소가 밭가는 뒤로 보이는게 바로 압구정현대아파트입니다.

 

 

현대아파트는 1차부터 14차와 신현대까지 모두 합쳐 82개동의 대규모 주거벨트를 형성하고 있는데요. 재개발이 진행되면 엄청나겠지요. 죽어가는 압구정 상권도 다시 살아날까 기대도 됩니다. 위치 자체가 중심지에 한강변이기 때문에 투자로서의 가치도 있지만 실거주로서도 좋은 곳인데요, 겉에는 이제 세월의 흔적 때문에 이렇게 낡았지만 막상 거주민 집에 놀러가면 내부는 모두들 잘 리모델링해놓았습니다. 편의상 압구정 1차와 2차를 중심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복도식이라 불편할 법도 한데 이웃들이 점잖기도 하고 조용한 분위기라 그리 불편하진 않다고 합니다. 세대당 주차대수가 0.75대로 주차가 불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요새는 한 가구에 차 몇대씩 있는 경우가 많아서, 아무래도 예전 지상주차장 아파트는 차 대기가 쉽지 않죠. 거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네요.

 

✔️ 1976년 6월 입주

✔️ 배정학교 (학군) : 압구정초 (단지에서 도보3분 거리)

✔️ 총 13개동 최고층 15층 (압구정현대1,2차)

✔️ 매매가 30억~51억 (2020.3 기준가)

✔️ 전세가 9.5억~14억 (2020.3 기준가)

 

압구정현대 1,2차는 42평에서 64평까지 넓은 평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당시엔 북적북적하게 대가족형태였기 때문에 넓은 평수가 선호되었었고, 상주하는 도우미 아주머니도 계셨기 때문에 일명 식모방이라고 하는 주방 옆 작은방이 딸려있는 세대들이 많습니다. 특히, 76동은 80평의 단일평수로만 구성되어 있는데 침실이 무려 7개입니다. 

 

 

해당 아파트 내부는 유튜브 직방TV의 놀부님께서 압구정현대 방문하신 영상인데요, 좀 더 리얼하게 영상으로 보시길 추천하며 유튜브 직방TV를 검색해주세요 부동산에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구독해야 하는 채널 중 하나입니다. 영상에선 35평집 내부를 둘러보셨습니다. #압구정현대아파트내부

 

 

 

 

 

한강뷰가 압도적으로 아름답네요. 엘리베이터는 교체하여 주거의 불편함을 없앴습니다. 압구정현대와 근처의 학군 행정기관 그리고 교통의 편의성, 한강뷰 등 어느하나 빠지지 않기에 이렇게 고위직, 교수, 기업인, 연예인들이 오랜기간 거주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순재, 정윤희, 유재석, 김희애, 강호동, 노홍철, 최시원 역시 압구정현대를 보유하고 있고, 이명박, 우병우, 이상득, 최순실 역시 후에 이사갔지만 한때는 압구정현대 주민이었지요. 

 

한강뷰가 시원시원한 압구정현대아파트 구경잘하셨는지요? 재건축이 되면 더욱 좋겠지만 지금 그 자체로도 좋은 주택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03/06 - [스타가 사는 집] - 김종민 아파트 : 청담 아이파크

김종민 아파트 : 청담 아이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