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만찬 시니어SNS셀럽 : 9988-구십구세까지 팔팔하게!

이제는 연예인보다 더 인기 있는 SNS셀럽들. 

그 중에서도 개성 넘치는 이른바 시니어셀럽은 색다른 매력으로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박막례할머니의 유튜브 인기, 시니어모델 김칠두할아버지. 손담비 지병수 할아버지까지 !

왼쪽에 계신 흰양복입으신분은 부산 남포동 닉우스터, 남포동 꽃할배로 알려진 재단사 여용기할아버지입니다. 부산 광복동 맞춤양복 마스터재단사로 일하고 계시고 인스타를 통해 유명해지셨어요. 스물아홉에 처음 오너 재단사가 된 여용기 할아버지는 모모양복점을 개업하여 지금까지 일하고 계십니다. 여용기 나이는 62세이십니다.

출처: 여용기인스타

패션센스가 후덜덜하죠. 과연 한국의 닉우스터로 불릴만 합니다.

여용기 할아버지 외에도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시니어들. 2019년 6월 14일 거리의 만찬에 나온 그들의 평균나이는 74.7세.

은퇴 후 단조로운 일상을 보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시니어들이 출연하여 흰 머리카락과 지긋한 주름에도 마음만은 불타는 청춘 시니어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근사하게 나이들기'라는 책을 냈던 일본의 시니어 부부 하야시 부부가 했던 말 중에 기억나는 말이 있는데요

"우리는 늙었지만 낡지는 않았다"

라는 말입니다. 그들은 70살이지만 여전히 멋쟁이로 유명하고 즐겁게 나이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시니어의 행복지수가 강조되면서 서로 소통하고 살아갈 수 있는 SNS를 통해 이렇게 젊은 세대에게도 귀감이 되는것 같아요.

근사하게 나이들기를 희망하는 젊은이들에게 이제 '그레이 크러시'가 뜨고 있습니다. 처음에 말씀드린 시니어 유튜버의 대표인 박막례 할머니는 73세의 나이에 작년에 과학기술부 표창까지 받았죠.

거침없는 실버 셀럽들의 이야기를 거리의 만찬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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