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빚투 합의. 모친 대신 갚는다...?

작년말 연예계는 빚투 논란이 많이 일어났었는데요.

연예인 본인 또는 본인의 가족들이 해당 연예인의 공신력과 믿음을 바탕으로 주변에 돈을 빌리고나서 모르쇠로 갚지 않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해당 사건들이 터진 연예인들은 크게 실망감을 안겨주었었는데요... 

6개월전 개그우먼 김영희도 빚투 논란이 있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작년 12월 김영희 부모로부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나타났었는데요. 당시 피해자분은 6,000만원을 빌려주고 차용증도 받고 공증도 받았었다. 하지만 수년간 연락을 취했음에도 소재를 찾을 수 없었고 빚을 갚지 않았다. 라고 주장했었습니다.

김영희 빚투가 터진 뒤, 김영희 측은 처음에는 부인을 했었는데요. 

결국에는 해당 채무는 김영희 아버지가 진 것으로 아버지와 어머니는 20년 넘게 별거를 하고 계셔서 정확한 정황을 모르고 있었다. 라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의 말은 달랐는데요. 피해자는 "사실이 아니다. 김영희측과 모친은 이미 해당 채무에 대한 사실을 알고 있고 함께 나눈 메세지를 공개하겠다." 라고 말하며 당시 메세지도 공개했었습니다.


당시 팬들이 많이 실망을 했고, 처음에 김영희씨가 인스타에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라고 단 뒤, 나중에 말을 번복했다며 신뢰성에 의문이 갔었는데요. 해당 사건이 6개월만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습니다.

어제인 6월 19일. 김영희 소속사 A9미디어에서는 "김영희는 채무 금액을 전액 상환하였으며 합의하였다." 라고 빚투의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김영희 인스타그램에도 이러한 내용이 담긴 피드가 올라왔네요.

팬들의 응원의 메세지도 보이네요!

한편 김영희가 전액상환한 금액은 원금 5875만원입니다. 1996년에 진 빚인데 이자나 물가상승률 고려 없이 딱 원금만 갚은거 같네요. 하지만 이는 김영희 측의 일방적인 지급액이 아닌 피해자와의 합의 내용임으로 제3자가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깨끗하게 사과하고 빚도 상환한 만큼 김영희 씨의 커리어에 앞으로 꽃길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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