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정길에 대해 알아볼게요, 읽다보면 마지막에 반전이 숨어있답니다.
이정길 몇살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정길 나이는 1944년생으로 올해 나이로 74살이죠. 황해도 해주시 출신입니다. 이정길이 태어나고 돌을 갓 넘겼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해방 이후 어머니가 어린 이정길과 함께 남으로 건너와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배우자와 합가하여 함께 살았다고 합니다. KBS 공채로 탤런트 생활을 시작했는데요, 공채 5기로 같은 기수 연예인들로는 백일섭, 한인수 등이 있습니다. 그 때 당시 배우 박근형과 함께 당대 투탑 남자탤런트로 이름을 떨쳤는데요. 한국의 알랭드롱으로 불리기도 했어요. 잘생긴 외모 덕분이죠!
고급스러운 이미지 때문인데 주로 지적인 역할을 많이 연기하는 편이에요. 대통령, 국회의원, 재벌총수, 대기업 회장, 교수, 법조인, 의사 등의 역할을 주로 맡았죠. 특히 젊은 사람들이 기억하기 쉬운 드라마로는 하얀거탑에서 연기한 이주완 과장일 것입니다.
이정길 가족으로는 배우자와 아들 하나 딸 하나가 있습니다. 아들은 UNIST(울산과학기술원)의 신소재공학과 교수이고요, 딸은 바이올린 연주자에요. 결혼은 박정혜로, 방송에서 인기를 얻기 전에 2살 연하로 만나 결혼을 하였는데 중매결혼이었다고 해요. 중매 후 6개월 뒤에 결혼하게 되는데 당시 박정혜는 양장점을 하고 있었고 이정길은 배우로서의 수입이 형편없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잘 풀릴지 누가 알았을까요 ! 이정길을 검색하다보면 이정길 이혼이 나오는데, 이정길 김부선 이혼이라고 나와있어 이게 무슨일인가 했는데요. 동명이인으로 김부선의 전남편 이정길은 연극배우라고 하네요.
이러한 연기인생 54년의 이정길이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첫사랑을 찾는걸까요?
아닙니다. 바로 잊지 못할 은사님이 계시다고 하는데요. 서라벌고등학교 연극반 김영혁 은사님으로 배우의 꿈을 위해 어린 이정길은 서라벌고로 어머니 몰래 전학을 간적이 있다고 하네요. 서라벌고는 당시 연극으로 유명한 학교였거든요. 이 때 연극반 김영혁 선생님이 엄청 힘이 되어주셨다고 합니다.
과연 이정길은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김영혁 은사님과 재회할 수 있을까요 ? 저와 같이 이번주 금요일 방송을 보시며 확인해보도록 해요.